1978년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의 설립과 함께 피부과학교실의 역사도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42년의 역사 동안 52명의 전문의가 배출되었으며 이들은 대학병원의 교원으로, 지역사회의 개원의로 활동하고 있으며, 해외로도 진출하여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현재는 교수 4명, 연구강사 1명, 전공의 6명, 연구원 3명이 교실을 이루고 있으며 피부과학 영역의 교육, 연구, 진료에 있어서 피부과학계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012년도부터는 교실 50주년을 맞는 2028년도를 대비하여 ‘비전 2028’ 슬로건을 선포하고 각종 진료시스템과 수련환경을 개선 및 발전시키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비전2028 발전기금 모금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병원 재창조사업에 따라 외래센터가 새로 증축되어 2015 여름부터는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진료와 수련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에서는 성인 및 소아의 여러 피부질환에 대한 진료, 교육, 연구를 목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안성구 교수는 건선, 베체트병, 백반증, 여드름, 아토피피부염, 피부종양을, 이원수 교수는 탈모증, 두피질환과 손·발톱 질환, 두드러기, 대상포진, 백반증을, 최응호 교수는 아토피피부염, 여드름, 주사(안면홍조), 대상포진, 건선, 접촉피부염을, 홍승필 교수는 백반증, 피부미용레이저, 색소질환, 피부노화를, 최재웅 연구강사는 일반피부질환을 주 전문 진료분야로 하며 환자에게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CO2레이저, 제모 레이저, ND:YAG 레이저, 자외선 레이저, IPL 등을 이용한 최신 시술을 통해 환자 진료에 끊임없는 발전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학생교육은 강의와 1주간의 선택실습, 견학을 통하여 효율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피부과 강의 및 실습을 통해 일차 진료 의사로서 반드시 알아야 할 피부 질환에 대한 기본적 지식을 습득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또한 전공의들은 탄탄하고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통해 양질의 수련을 받고 있습니다. Photomeeting, Clinicopathologic Conference, Histopathology, Textbook reading, Journal Club, Topic review, Staff lecture 등의 다양한 원내 학술프로그램을 통해 학문적 소양을 기르고 있습니다. 전공의 수련과 관련하여 SCI 논문 인센티브 제도, 국내 및 해외학회 지원제도, 2년차 전공의 타 병원 파견, 3년차 전공의 해외 단기연수 등 우수한 제도가 많으며 이를 통해 경쟁력 있는 인재의 요람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공의 수련에 필요한 전반적인 업무들에 대해 효율적으로 분담이 이루어지고 있고 각각을 세분하여 내규화하였으며, 이러한 전공의 수련 내규는 고정적인 것이 아니라 주기적으로 논의하여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개정하고 있습니다.
학술활동으로는 모발 및 코스메틱 의학연구소를 기반으로 피부 장벽, 모발질환,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를 진행하여 각종 교내 외 연구비를 수혜 받고 있으며 국내외 학술지에 수백여편에 이르는 논문을 게재하고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다수의 연제를 발표하는 등 왕성한 연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종 국내외 초청 학술강연 및 교내ㆍ외 교양강좌를 통하여 학교와 피부과학교실의 위상을 외부에 알리는 데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