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역량개발센터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진료역량개발센터는 의학과 학생들의 의사국가고시 실기시험을 대비하고, 임상실습 교육 및 환자 면담기법 강화 등을 통해 졸업과 동시에 일차 진료를 담당할 의료인을 양성하는 센터입니다. 2004년 11월 30일 개소한 후 2020년 새로운 장소에 확장하여, 현재는 임상술기실습과 표준화 환자(SP)를 활용한 교육이 이루어지는 수기(OSCE) & 진료(CPX) 실습실 12실과 세미나실 2실, 실시간 모니터링과 평가가 가능한 중앙통제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인턴, 레지던트, 전문의들이 필요한 임상 술기를 실습할 수 있는 술기 실습실을 갖추고 있습니다.

 

진료(CPX) 실습실은 외래 진료실 환경과 동일하게 구축되어 있으며 실습 학생은 표준화 환자에게 병력을 듣고 신체를 진찰해 진단과 치료계획을 세우는 과정을 실습할 수 있습니다. 평가 교수 또는 표준화 환자는 실습실 뒤편의 반투명 거울를 통해 실습 학생의 모습을 관찰하고 평가를 합니다. 평가의 높은 신뢰성과 타당성은 녹화 및 평가시스템을 통해 유지됩니다. 또한 다양한 문항개발과 통계분석을 통해 실습, 교육, 평가의 질을 높이는 한편 워크숍 등 다양한 활동을 기반으로 평가교수 및 표준화 환자 역량 개발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표준화 환자를 센터 자체적으로 확보하여 표준화 환자를 활용한 진료 실습과 학생들에게 이에 대해 피드백을 하고 있습니다. 대학 자체 실습 이외에도 강원충청제주 컨소시엄을 통한 실습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센터는 약 60여 종의 술기 모형을 갖추어 각종 임상술기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익힐 수 있습니다. 센터는 의학과 학생뿐만 아니라 의사, 간호사 등 전문 의료인과 일반인에게도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